단풍 시즌에 한 번은 가보고 싶던 화담숲
평일 예매 겨우 성공해서 드디어 가봤다!
근데 전 날에 취소표가 간간히 풀려서, 예매 오픈일에 실패해도 열정만 있다면 티켓 구하기는 쉬운듯
화담채도 예약 성공해서 같이 다녀왔는데
웰메이드 미디어아트 좋아서 후회없었다
가기 전에 단풍이 아직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실망할까봐 걱정했는데 중간 중간에 빨간 나무들이 보이고
단풍 외에도 볼거리들이 많아서 후회없었다

여긴 입구 쪽 포토존인데 사람들 다 화담숲 쓰인 데서 줄서서 사진 찍으려하길래 그냥 난 지나가다가 사이드에서 소나무 사진만 찍었다

여긴 모노레일 1 출발 직후 구간! 하트모양 다리 건너는 길에 아래로 보이는 곳인데 모노레일 꽁무니랑 같이 보는 풍경이 제법 이쁘다

초록 틈에 있는 빨간 단풍 찾기도 은근 재밌다



물론 이렇게...누가 봐도 단풍나무인데 완전 초록색인 이런 나무들도 있었다
그래서 완전 빨갛게 이쁘게 물든 단풍나무 앞에는 사람들 사진 찍으려고 또 엄청 서있는 게 단점
핫플레이스니까 어쩔 수 없고, 기다리는 거 못참겠어서 적당히 눈으로 남기고 사람 없는 곳 위주로만 사진 찍었는데 그래도 만족스럽다
단풍 뿐 아니라, 소나무숲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 테마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아 모노레일은 예약을 못해서 그냥 쭉 걸어다녔는데, 모노레일을 타면 숲을 놓치고 레일 따라 지나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처음이라면 걷는게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특히, 스탬프 투어를 할 거라면 더! 모노레일 타면 스탬프 구역 지나침ㅠㅠ
스탬프는 처음 입장할 때 지도같은 거에 보면 스탬프 찍는 게 있는데 그거 다 찍고 오면 마그넷을 준다
스탬프 숨어있어서 잘 찾아가야됨 마그넷 수령 장소는 매표소!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로 넷 있는데 그 중 하나 고르면 된다

내 눈엔 가을이랑 겨울이 젤 이뻐서! 동행인이랑 이렇게 하나씩 받아서 내가 다 가졌다
주차 꿀팁⭐️⭐️
네비에 화담숲 찍고 오면 초반부터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 주차장에 대면 한참을 올라가야한다
네비에 슬로프 주차장을 찍고 가면 리프트 코 앞에 주차 가능
리프트는 올라가는 거리가 딱 슬로프 주차장 길이만큼이라 줄이 길다면 굳이 기다려서 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갔을 땐 5분 정도 기다리면 된대서(대기줄에 여기서부터 5분 이렇게 쓰여있음) 기다렸다가 타고 올라갔다
그리고 리프트 탑승 앞쪽에 셀프 체험존 단풍잎으로 책갈피 만들기도 있는데, 나는 귀찮아서 내려올 때 하자 했다가 그냥 집에 왔지만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나 만들어와도 좋을듯!
이번주말 다음주까지 단풍 점점 이뻐지겠지?
담주 날씨가 급 추워져서 담주말은 잎이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벚나무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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